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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리서치 "에스트래픽, 미국 내 AFC 사업 지속 확대"
2024-10-24

지엘리서치 "에스트래픽, 미국 내 AFC 사업 지속 확대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출고 2024년 10월 24일 10시 31분


에스트래픽이 설치한 미국 워싱턴DC 포트 토튼(Fort Totten)역내 스윙도어 스타일 배리어 개찰구.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24일 에스트래픽에 대해 미국 내 1위 기업인 큐빅(Cubic)과 2위 기업 컨듀언트(Conduent)와 경쟁 입찰을 통해 AFC 사업 수주를 성공하는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은 도로, 철도, 공항 등 다양한 교통 분야에서 시스템 통합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으로 교통 시스템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트래픽의 AFC((Automatic Fare Collection) 시스템은 열차, 지하철, 매트로의 요금 징수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서울 내 277개의 지하철역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교체하고 10년간 운영 계약을 맺은 경험이 있다"며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미국 워싱턴 D.C. WMATA(워싱턴 교통공사) 프로젝트, 샌프란시스코 BART(베이 에어리어 도시철도) 프로젝트에서 미국 선도 기업을 제치고 수주를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은 얼마전 LA메트로 뉴 페어게이트 파일럿(New Faregate Pilot)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는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 확장의 기대가 밝아지고 있다"며 "특히 뉴욕 MTA는 470여개 이상의 역사에서 페어게이트를 교체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에스트래픽은 이를 위한 QPL(Qualified Product List·제품 사전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주환원책에 대해 "에스트래픽은 주주환원율 30% 수준을 유지하며 3년간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당 배당금도 전년 40원에서 최소 100원 이상으로 인상 및 매년 20% 이상 인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027억원을 기록하며 반기만에 전년도 수액 1417억원의 72%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수주 잔고는 약 2318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s://www.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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